영화 번트머니 ost (Tema de Nene y Ángel 넨과 앙헬 테마)



이 영화를 처음본게 언제냐.

2000년도 영화니 ...10년이 훨씬 넘었으니 세월 참 빠르다.

레오나르도 스바글리아를 2009년도 부산국제영화제 '목요일의 과부들' 에서 다시 봤을때 

섹시한 넨이.......목요일의 과부들에선 평범한 중년 아저씨로 나와서 다소 충격 받았던 기억이 생생.

에두아르도 노리에가의 작품은 이따금씩 찾아봐서 여러가지 배역들 모습에 적응했던 터였지만

레오는 진짜......적응안되서;;;;

쿠에보 역인 파블로 에카니는 같은 영화에서 오히려 말끔한 중산층 중년 신사로 나와서 더 당황

영화 처음에 보고 먹먹해서 원작 원서도 찾아보고

(원작은 르포르타주라 ㅋㅋ에휴......다 읽는것도 벅찼다. 내가 기대한 그 느낌의 소설이 아님ㅋㅋ)

계속 돌려보고 ost 듣고....여운이 꽤 오래갔었다.

다시 들어도 가슴이 저린다.






피에 절은 앙헬 ㅠㅠㅠㅠㅠ



섹시한 넨.

거기에 비해....앙헬은 환청듣던 안좋은 상태라 퀭.....이것도 영화로 볼때는 아름다웠다. 답답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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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di Zahra - Beautiful tango

2016. 9. 30. 14:48 from 감상
Hindi Zahra - Beautiful tango 

'Cos time is running and we can't lose, baby come and dance we gonna make it through

'Cos we've got time

Yes we've got time


Beautiful stranger, don't want to know your name

Beautiful stranger, just want to take your hand

How sweet it can be, if you make me dance

How long will it last, baby if we dance?


Come to the place where the skin speaks

Secret words in Spanish

Where the night turns out the lights of day

For us to show some courage


So don't go, if you wanna know

Don't go, if you don't know

Don't go, if you wanna know

Don't go, don't go, don't go


Beautiful stranger, take me by the hand

Make me dance all night

I wanna take the chance

'Cos I love the way you move

And the way you

Put your hands on my hips

Are moving while you take it slow

Makes me feel like I'm on a river flow

'Cos we've got time

And yes we've got time


Beautiful stranger, I wanna lose my mind

Beautiful stranger, in the danger of your arms

Beautiful stranger, oh oh oh oh


I remember, I remember, I remember... your

Sweet music, sweet sweet music, sweet music ri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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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봇 시즌2 12화  시즌파이널

타이렐*엘리엇 위주 


다시봐도 후우........타이렐 진심 엘리엇에게 미친 것 같아서 무섭.....



운명이라며....우린 뭔가가 있다며..


갑자기 시를 읊기 시작.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며....아버지처럼 되지 않겠다라는 다짐 같은.




현재로 돌아와서 타이렐과 어디론가로 향하는 엘리엇.

햄버거남 ㅋㅋㅋㅋㅋㅋ진짜 방진복 같은 거 입고 햄버거 처묵처묵하는 거

상황에 어울리지 않아서 실소 터짐.



마누라랑 애새낀 어쩌고 이려냐는 엘리엇 말에 냉담한 타이렐.


ㅋㅋㅋㅋ이거 약간 마르틴의 애드립일 것 같은 내 생각 





엘리엇이 미스터로봇으로 타이렐과 저지른 똥을 보고....식겁

혼란을 겪으며 다 지워버리려는데 총을 들고오는 타이렐.

엘리엇이 이럴 줄 알고 미스터로봇은 방비를 해둠.

타이렐에게 누구도 이 일을 막으려하면 죽이라고 총까지 쥐어서 줬다.


총을 든 놈은 타이렐인데....타이렐이 떨고 있음.

엘리엇은 또 현실과 망상을 혼동하기 시작.

타이렐 또한 미스터 로봇의 다른 모습일 뿐이고 날 죽일 수 없을 거란 결론까지 내림.

망상속에서 미스터 로봇에게 수차례 총을 맞아봐서 두렵지 않은 엘리엇.



타이렐은 거의 절규에 가깝게 엘리엇을 회유하지만......엘리엇은 듣지를 않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방아쇠를 당긴 타이렐.


네가 이 일을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 없애라했지만 

그땐 이해하지 못했지.

이제야 알겠어. 그게 너를 말한다는 걸.


티비를 보던 앤젤라가 전화를 받았는데 타이렐인듯.



왜 엘리엇이 일어날때 

곁에 있어야하는 건 자신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건지 이해가 안됨8ㅁ8



울먹이면서 엘리엇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타이렐.

him이 엘리엇을 뜻하는 건지, 미스터로봇을 말하는 건지....본인도 잘 모르겠지 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시즌2가 끝남

하아............다음 시즌 어떻게 기다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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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킨나만 짤털+마르틴 발스트룀




영화 다크아워의 '스카일러'

재미없기로 소문난 저예산 sf영화.....

에밀 허쉬때문에 찾아봤다가 에밀한테 정 떨어진 뻔했는데ㅋㅋㅋ 조엘도 나왔었더라는.....

야비한 사업가로 나왔다가...초반에 끔살 당함ㅠ.ㅠ외계인도 죽일때 미모가 아까운지 하체부터 없애더라ㄷㄷㄷㄷㄷ

예쁘긴 더럽게 예쁘다.


영화 세이프하우스

CIA 안가 담당 요원인데....여기서도 미모만 잠시 보여주다 끔살

내린 앞머리가 귀욤귀욤하다. 앞머리 내린 작품이 거의 없어서 이 모습이 굉장히 소중함.




미드 킬링의 홀더 ㅋㅋㅋㅋㅋㅋㅋㅋ

홀더만 보면 실없이 웃음만.

미국에 1년간 연수갔을때 사귄 흑인 친구 말투를 본따서 홀더의 억양을 만들었다는데....

극중에서 누가 홀더보고 ㅋㅋㅋㅋ당신이 백인이라고 누가 말 안해줬냐고 디슼 ㅋㅋㅋㅋㅋ

찰진 말투 넘 좋다. 정키 경찰역이라 살을 빼서 퀭한 매력 !



대형멍뭉이+ 대형멍뭉이



이 화보 컨셉 섹시하다....조엘은 깔끔한 거 보단 수염이랑 약간 더티한게 더 예뻐보인다....섹시하구 ㅋㅋㅋ

그냥 내 취향



텀블러에서 본 미드 킬링 개그릴 짤 ㅋㅋㅋㅋ

홀더랑 린든 옷 바꿔입고 뭐하는 건지 ㅋㅋㅋㅋㅋ

린든역 미레이 이노스 넘 말라서 안스럽다.

할머니 같음 ㅋㅋㅋ지팡이 짚고.

홀더 당당한 것이 더 뿜는다.



영화 로라버서스 루크 짤이라는데....

난 영화를 봤음에도 못 봤다.

아마 삭제분이 아닐까 싶은데.... 유혹하는 멍뭉이.

다정한 남친 조엘의 모습을 다 보여준 영화. 분량은 적다 ㅠㅠㅠㅠ



자살특공대 멤버들 

제이 ㅋㅋㅋㅋㅋㅋㅋ조엘 귀에 더 가까이 갔으면 닿았을텐데 아쉽 


비니는 즐겨 착용하는 아이템인듯...소두라 예쁜듯. 조엘 머리통이라서 예쁜듯





영화 차일드 44

예쁜 ㅆㄴ 바실리.

레오(톰 하디)를 넘 사랑해서 너무 대놓고 집착함

첨에는 병약 소년미를 보여주다   


오만한 미인의 모습+히스테릭하게 집착병 보여줌



영화 런올나잇의 마이클

첨 영화 포스터 봤을땐 조엘이  아니라 헤이든 크리스텐스인줄 알았다.

얼핏 닮았다?!

영화는 정말...지지부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다 실없이 끝나는 모양.

클리셰 클리셰 범벅

쫓기고 도망가고 살려고 애쓰는 마이클은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지만...재미가 없다. 진짜




마르틴 발스트룀과 같이 출연한 요한 폴크 시리즈 

미스터로봇에선 사나운 짐승같던 마르틴이....예쁜 아가씨처럼 나온다 ㄷㄷㄷㄷㄷㄷ

예쁜이 둘이 함께 나와서 필견!!!! 

함께 나오는 줄 알고 봤던 이지머니3에선.....절대 둘이 안 만난다. 

그리고 조엘이 주인공이 아니라서 분량이 매우 적다!!! 결론도 분노를 토해내게 만든다.....

마르틴 발스트룀 팬이라면 볼만하지만






























어디서 줘터져가지고.......웃기는 ㅠㅠㅠㅠㅠㅠㅠ



영화 차일드44 촬영장 짤인듯. 조엘이 넘나 상큼..

영화가 원작대로만 구현했어도 레오x바실리 흥했을듯. 그치만 영화가 넘 지루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실리 미모 밖에 건질 게 없었던 영화.


로라버서스의 루크

나쁜 남자지만......나같아도 로라처럼 루크를 쉽게 잊지 못할듯.

다정다정



어린 시절 조엘 킨나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말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일인물 같지 않다.

그래도 어깨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넓구나.


표정 정말 맹해. 동네 바보 조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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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봇 시즌2 파이널 - 타이렐리엇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대사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타이렐
겁나 들이대. 운명 들먹이며.(이미 과거이긴 하지만.....)

마르틴이 타이렐과 엘리엇이 키스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키스 대신 딴게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이 이루어졌습니다.......
I love him.
질질 짜면서 너한테 이러기 싫은데 니가 시켜서 할 수 밖에 없다며 총질(한니발인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러곤 뜬금없이 고백. 그것도 앤젤라에게 그를 사랑한다고 말하다니....
상황은 뭐 같고 이해도 안되지만
어쨌건 타이렐이 쳐울면서 사랑한다했어!!!!
그를 사랑한대!!!!!

그리고 앤젤라도 그렇다고 함........

시즌 파이널에 한방 큰거 떠먹여주시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하려고 타이렐이 막판까지 은둔한거냐........아
파일럿부터 다시 봐야겠다. 운명의 시작부터 다시 복습!

근데 왜 앤젤라한테 전화를?아....그노무 다크아미...백장미 아줌마.....뭔일인지 설명 좀!!!미스터 로봇!!!
거대한 계획의 그림 한 귀퉁이도 안 보여서 답답하다..




연애하고 자빠진 타이렐&엘리엇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엇에게 겁나 들이대는 타이렐


시도때도 없이 스킨쉽



첫 만남때부터 플러팅 장난 아니던 타이렐....저 많은 직원들 중에 굳이 엘리엇에게 다가가 같이 일하면 재밌겠다던 양반.

그때부터 시작이었다는 것이지.



Posted by Bonitaluna :

조엘 킨나만&마르틴 발스트룀 (예쁜이+예쁜이)




텀블러에서 조엘 킨나만 필모 짤 뒤지던 중에 발견한!!!!!!!

스웨덴 비디오 영화 요한 폴크(Johan Falk)시리즈 몇 작품에 

마르틴 발스트룀도 같이 출연한 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장면이 있다니!!!! 

당장 보고 싶다.(그렇지만 지금 킬링 보는 중. 킬링 꿀잼.....홀더 얼굴과 목소리가 재미있다.........

그런 재미. 차일드44처럼 그런 재미....하아)


ㅋㅋㅋㅋㅋㅋ근데 일단 좀 웃고

마르틴이 라미랑 있을때와는 느낌이 너무나 달라서 ㅋㅋㅋㅋㅋㅋㅋ터진다.

라미 멜렉이랑 있을땐 거의 굶주린 짐승마냥......윌을 노리는 한니발 렉터마냥 사납더니

조엘 앞에선 그냥 순둥 순둥 예쁜이

예쁜이+예쁜이 두 예쁜이가 마주 보고 웃고 있으니 눈이 황홀하다. 


짤만 봐서 어떤 내용인지 1도 모르겠다만....조엘이 바텐더 하고 있는데 마르틴이 찾아온 모양.

포니테일 마르틴이라니........드러누워야겠다. 완전 새초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엇을 노리는 굶주린 짐승 타이렐이 동일 인물이라니....당황스럽다. 뭐 극 외 모습은 잔망잔망했지만.....

스웨덴 거구들 틈에 있으니 애가 쪼꼬매서 귀욤귀욤. 포니테일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라미보단 크다. 180ㅋㅋㅋㅋㅋㅋㅋ북유럽 유전자 무섭다.








이건 포스터 짤인듯.


바에서 같이 웃으면서 노닥거리길래 좋은 사이인 줄 알았으나 반전....

(짤만 봐서 내용모름;;;;;;)

조엘이 마르틴 죽이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엘 표정으론  이게 의도적인 살인인지 실수인지 잘 모르겠지만....

총 맞고 엄청 고통스러워하는 마르틴 안스럽다 ㅠㅠㅠㅠㅠ



마르틴은 요한 폴크 시리즈에  두편정도 나오고

조엘은 제법 많이 출연............킬링과 다른 영어권 필모를 다 본 후 찾아봐야겠다.

아마존 인스턴트 무비로 볼 수 있는듯. 영자막으로....

예쁜이가 둘이나 나오다니....스웨디시 꽃밭인가.......완전 황홀

조엘도 잘생겼다기 보단 예뻐서 ㅠㅠㅠㅠㅠㅠ예쁜 얼굴인데 직각어깨에 덩치는 산만하다는 갭모에.




요한 폴크 다른 짤들......

치명치명. 떡진 머리 산발에 지저분한 수염에도 잘생쁜 조엘(난 수염이 좋지만)


감독 대체 무슨 생각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우나에 있는 장면인데..........

집요하게 훑어내리네......

청순하고 섹시하다 ㅋㅋㅋㅋㅋㅋ



골초 캐릭터인지 흡연짤이 많음


피로 얼룩진 후디 




인터뷰하다 *침 당하는 조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풀버젼 봐야하는데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자에 앉으려는데 카라에게 손가락 공격당해서 후다닥 일어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큰 멍뭉이가 버둥버둥 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즐거워서 막 웃고 



그런데 또 당함....선채로.

카라 델레바인 ㅋㅋㅋㅋ진짜 개초딩ㅋㅋㅋㅋ극중 연인에게 넘 하는 거 아니냐 (케미 1도도 없었지만8ㅁ8)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조엘 

축구만 보면 미치는 알슼.....

축구장 가려고 조엘이랑 히치하이킹중 ㅋㅋㅋㅋ건들건들 이미 술 한잔 한 것 같고

옆에 있는 조엘은 멍뭉이...그냥 동네 멍뭉이.





이 사진 원본에는 옆에 구스타프가 있었던 걸로........

스카네랑 어릴 적부터 친했고 

청춘을 방황하다 구스타프 권유로 연기학교 갔다는 조엘.


빌슼 조엘 알슼 ㅋㅋㅋㅋㅋ스카 형제에 끼인 조엘 귀엽다. 삼각관계...좋지요.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들+알슼

대체 여기 알렉산더는 왜 왔는지.....마고 때문인지 조엘 때문인지 ㅋㅋㅋㅋ

암튼....술내난다. 술내 진동ㅋㅋㅋ알슼 코가 빨간것이.




결론은 조엘 예쁘다....마르틴도 예쁘다. 예쁜 애 둘이 있으니 좋다. 그러니 또 작품 함께 해라!!! 알슼도 같이 해라!!!

이지머니3에도 같이 나오던데...빨리 봐야겠다.

스웨덴 영화말고도 영어권 영화에서도 또 같이 작품 했으면 좋겠다......미드도 좋구.

조엘 하오카에 계속계속 나왔으면 좋겠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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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 the age of shadows  감상 (스포有)


조조로 밀정을 보고 왔다.

뭔가 김지운답지 않은 영화라서 중반까지는 물음표를 세우며 봤지만

묵묵하고도 깊은 영화라서 좋았다.

우려했던 공유의 연기(부산행...여파가 커서 ㅠㅠㅠㅠㅠㅠ)는 걱정과 달리 썩 훌륭했다.

송강호나 이병헌 틈에서도 제 할 일을 다해줬다.


정채산역의 이병헌은 예상보다 등장이 길었다. 까메오라기에....번쩍 하고 나타났다가 번쩍 하고 사라질 줄 알았거만...

암살에서의 조승우보다 더 비중있게 나온다. 의열단 단장의 아우라를 제대로 풍겨주면서.

밀정을 제대로 보고 싶어서 미리 예고편이나 등장인물....출연 배우들에게 대해 일부로 보고 가지 않았는데

초반부 강렬한 박희순(김장옥 역)의 등장은 예상 못해서인지...가장 인상 깊었다. 그리고 영화의 마무리까지 담당해준다.

(그의 신상명부와 엄지 발가락!!!)


의열단 단장 정채산이 김우진에게 접근해 정보를 캐내려는 이정출 경부를 역으로 이용하자 할때 말했었다.

"누구라도 마음의 빚이 있을 거요."

그리고 그 빚을 이용하자는 그의 의도.

친구인 김장옥의 장렬한 죽음앞에서 이정출이 느낀 감정.

死亡이라는 도장이 찍힌 김장옥의 신상명부를 남몰래 보던 그

곧 썩어문드러질 고기덩어리에 불과한 김장옥의 엄지발가락을 간직하게 된 그를 

정채산은 이미 꿰뚫어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정출이라는 매국노의 가슴에 남겨진 그 빚이라는 걸 말이다.


그리고 "밀정이 가져다주는 정보가 잘못되었으면 밀정을 바꿔야지." 라는 하시모토의 말을 듣던 이정출은

자신이 언제든지 갈아치울 수 있는 소모품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거다.

(악을 쓰고서....창씨개명까지 하면서 일본인이고자 했던 하시모토도 장기 말에 지나지 않았지만.)


조선인이란 복종하지 않으면 모두 죽어야 하는 존재라 말하는 자들이 바로 일본인들이었고

히가시 부장의 태도 또한 이정출을 동요하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을 신임하는 줄 알았으나 하시모토에게 모든 일을 전임하고 자신을 따돌리는 그런 행위들에 의해서

이정출은 반강제로 변하게 된 거다. 토사구팽 당할 날만 기다리느니... 자기가 먼저 물어뜯겠다는 생각 아니었을까.

조선은 이미 기울어진 배라며 김장옥을 채근하던 이정출은 그제야 나라없는 자의 설움을 느꼈을 거고.

밀정은 무력 독립운동가인 의열단의 모습을 비추지만 주된 내용은 이정출의 변화다.


영화의 마지막은 클리셰에 가깝게 마무리되었다. 

이미 지나온 역사을 재구성하는 거라 그 한계점을 벗어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애국영화가 그려낼 수 있는 적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조회령(신성록)과 주동성(서영주)의 행보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회령은 가짜 수염을 붙이며 단장하는 씬에서...나는 배신하겠다라는 느낌이 가득했다.

가면을 뒤집어쓰겠다는 조회령의 내면을 보여준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이 역 배우 자체가....이런 비열한 악당 역할을 잘해낸 적이 있던 터라.......

그 이미지 덕분에 이 놈이 아마 배신하겠지!!!라는 확신이.....들더라.


이런 여러가지 아쉬움점이 있지만 그래도 장점이 많은 영화다. 

내일 또 보러 가야겠다....영화가 좋은 건 둘째치고 김우진(공유)의 미모는 옳다!! 또 봐줘야 하는거다.....







*대부분 이런 영화는 사랑이나 여자의 배신으로 임무에 실패하고서 비극적으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은데....

(ex:플레임&시트론, 번트머니.....당장 생각나는 영화가;;;;;그다지 없다만 )

김우진도 마찬가지였었다. 여자의 배신은 아니지만 망할 놈의 사랑....사랑

그노무 사진이 뭐라고.....새초롬하게 웃는 계순이(한지민)의 부탁을 거절 못한 우진이가 딱하다. 

계순의 죽음에 얼마나 후회했을까.

대놓고 드러내는 감정 표현은 없으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약간 설레어 하거나....어색해하는 표정이라던지

아쉬워 하는 모습들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히가시 부장&이정출*하시모토의 관계는 마치...치정에 얽힌듯한 모습이

믿고 따르던 부장의 변심, 새로운 남자 하시모토 ㅋㅋㅋㅋ

하시모토 죽일때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터트리듯 욕하던 이정출이란.....



*김우진은 밑도 끝도 없이 이정출에게 마구마구 오픈하면서 부탁하고 밀어부치는데....

김우진(공유)이면 뭔들 못해주겠어 라는 생각이......남자든 여자든 누구라도 거절 못할 것이다. 분명하다.

김우진은 그걸 잘 알고서 이용한 것!!!!!!


"형 내가 오죽하면 이러겠어"


우진이가 형이라며 엉겨붙는데 이정출이 안 당해내고 베겨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부탁하는 김우진......그동안 고마웠다며 또 부탁하는데......징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면 김우진의 최종 목표는 이정출의 변화이지 않을까? 마지막에 감옥안에서 미소짓던 김우진 얼굴만 봐도....

폭탄 테러가 아니라....이정출의 성장이 목적이었던 것 같다.

독립투사 이정출 라이징.



*김우진과 이정출이 서로를 염탐하며 처음 같이 술마시던 날...

흔치 않은 공유의 사투리 연기를 볼 수 있다!!!!

동향 사람이라는 장점을 부곽해서 이정출의 환심을 사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인듯.

대사 듣고도 안 믿기는 공유의 사투리 ㅋㅋㅋㅋㅋㅋㅋ부산 사람인데 사투리 연기는 처음인듯??


*경성행 기차에서.....화장실에서 나오려는 우진을 밀어서 화장실에 같이 들어가던 이정출을 보고서....

뭔가 더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없어서 아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장옥과 이정출의 일화나 개인사정을 엿보고 싶다.

김장옥에 대한 감정을 극 끝까지 끌고 갈 줄이야......제 손으로 복수를 한 이정출 만세다.



*공유는 역시 잘하는 연기와 못하는 연기가 나뉘는 것 같다....아니면 연출 역량에 따라서 연기톤이 변하거나.

'부산행' 에서의 연기는 못하는 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빼도박도 못하게 못하는 쪽!!

그치만 밀정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번 보자.








해외 포스터

밀당 좀 할 줄 아는 남자 김우진과 이정출의 관계를 엿보는 듯한 구도






이렇게 예쁜 계순이를 고문하다니!!!!!!

이 옷을 입었을때 메이컵도 넘나 예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심하고 교란하라라는 카피가 다른 흐름의 영화를 연상시킨다.





영화 아나키스트가 떠오르는 포스터.

중간 중간에 함정 카드가...ㅋㅋㅋㅋㅋ

하시모토 너 이샊히....왜 거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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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컨빅션 Conviction - Official Trailer








ABC방송사에서 10월에 새로 시작될 드라마 컨빅션.

그레이스랜드의 매니 몬타나가 나온다기에 기다리는 중.

그외 주요 배우들은 전부 낯익다.

에이전트 카터의  헤일리 앳웰, CSI 뉴욕의 에디 카힐, 워킹데드의 에밀리 키니 등....

많이 봐온 얼굴들이라 새로운 캐릭터에 어떻게 적응하며 잘 그려낼지 기대중.

특히 귀엽고 잘생긴 매니 아아아아아아아....

그레이스랜드가 시즌3로 종영되었을때 조니를 더이상 못본다는 사실에 어찌나 슬펐던지...

새로운 인물로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기뻐하라.

하지만....시즌 오더가 내려질지는 프로모가 좌우할텐데....좀 걱정.

전 대통령 딸이자 검사인 여주가 한 팀을 꾸리면서 벌어지는 법률 수사 드라마로...

얼마나 흥미롭게 얘기를 풀어낼지....그래야만 캔슬되지 않을테니 제발!!!!!매니를 계속 보게 해주세요 흑.

트레일러나 프로모 영상을 보자면 분량은 짠내나기 그지없으나...못보는 거보단 나아.






드라마 배우들과 함께 ㅋㅋㅋㅋㅋㅋ

개구진 매니.


컨빅션 대본 리딩 중인듯.



경찰, FBI요원으로 나온 모습만 봐서...법률인 매니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걱정도 기대도!



그레이스랜드 다음 시즌 캔슬되었을때...

얘네들 못본다는 슬픔이....

마이크X조니 





존, 조니!!!아아아아


브릭스가 전화도 안받고 ㅠ.ㅠ


그럼 나한테 전화하지 그랬냐.


오...너 우는 거야? ㅋㅋㅋㅋ


감동받았어. 너 진짜 내가 죽은 줄 알았구나. 


눈물 아니거든요. 네?



조니 죽은줄 알고 ㅋㅋㅋㅋㅋ눈물까지 흘린 마이크

열 받아서 폴에게 주먹질까지 했었지 ㅋㅋㅋㅋ

귀여운 커플



리바이란 별명을 얻게 된 첫 사건 ㅋㅋㅋㅋㅋ

조니를 열나 뛰게 만든 마이크와 약간 열받은 조니?



사건이 해결되어 실실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마이크과 ㅋㅋㅋ열나 뛰느라 짜증나 조니


매니가 생각하는 조니란 캐릭터는?


시즌2에서 섹텐 터지던 ㅋㅋㅋㅋ카를리토 X 조니

조니는 정조의 위기 ㅋㅋㅋㅋ속에서도 도발 장난 없었다.

카를리토가 죽일 거라고 총을 겨누니 총구에 키스 ㅋㅋㅋㅋ

그대로 카를리토가 키스 퍼붓고. 아오... 그대로 베드인하는 줄 ㅋㅋㅋㅋㅋ

진짜 카를리토가 덤벼들었지만 조니가 감질나게 막았죠 ㅠㅠㅠㅠㅠㅠ

카를리토 대사가 점입가경 ...이런 이쁜 얼굴에 대고 거절할 수 없다고 그랬나 어쨌나 ㅋㅋㅋㅋ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다시 봐야지.

카를리토가 여동생에게 컴플렉스가 있어서 미친 짓하고 여러가지 병신찌질이처럼  굴지만 않았어도...

강력 지지했을 커플.

카를리토에게 다굴당하고 이용당하고 후에 놈을 죽일 기회가 오지만

끝내 카를리토를 죽이지 않았던 조니

망상 백만가지 생성감ㅋㅋㅋㅋ



마이크와 조니의 첫만남 

행운의 뽑호해줄까? ㅋ

총 맞지마라.



헥터네 타코가 뭐길래 ㅋㅋㅋㅋ

구박받는 마이크



시즌1인 것 같은데...대체 무슨 상황인지

기억이 안난다.

폴 조니에게 왜이랬지 ㅋㅋㅋㅋㅋㅋ



잔망잔망





신입은 마이크지만...

팀내 막내같은 역은 조니 몫인 듯.

분위기 메이커 잔망쟁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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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무전사 27화 맹위 컷





25화 맹위가 나왔지만 일단.....예쁘게 우는 맹위부터 

26화에는 안 나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26화 사이에 재밌는 사건들이 있었다.
맹오가 하교수 집에서 효옥에게 만두 만들어준 것과 중통의 왕소장이 양경륜 잡아간 것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같은 편인데.....왕소장은 모르니)
양경륜의 정체에 의심은 가지만 맹오가 마한산에게 양경륜을 빼내오게 한다.
내기를 빙자한 협박으로.......마한산을 호수(최중석을 빠뜨린 그 호수!!나중에 효옥도 끌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 데려가서 누가 숨을 더 오래참나 내기를 해서 진 사람이 부탁 들어주는 걸로....
이 내기는 마한산이 응할 필요가 없지만....맹오가 하자니 할 수 밖에 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맹오가 이김
왕소장이 공산당 색출 임무 때문에 양경륜 심문하고 난리나지만 맹오&마한산 콤비가 와서 양경륜 빼간다.


사배동은 아직도 계좌 정리중.....(놔두면 평생 하실듯 8ㅁ8 정리가 되긴 되는 거냐.) 
중국에 대한 미국 원조가 중단되어서 회의가 열릴 예정
그동안 원조금으로 국민당 핵심인물들 배를 잔뜩 채웠으면서(특히 공가, 송가) 그건 바로 안 잡고 돈 안 온다니 난리, 
부패척결 정책을 잠시 중단하되 민조회 일당은 잡아들이고(학생 시위가 격렬하니) 서철영의 비리나 부패는 넘어가기로 한 모양.


효옥은 맹오에게 공산당원이라 밝히지만 맹오는 본인 정체를 부정, 아직 효옥을 신뢰하지 못하는 느낌
(혹은 양경륜과의 관계 때문?)
구웨이준 대사 관저에서 증가달과 서철영. 왕소장, 방맹오가 모여서 회의 같은 걸 하는데.....
서철영은 자나깨나 자기 돈 생각에....맹오를 어찌 이용해 먹으려고 혈안. 
결국 방보정은 맹위와 맹오를 지키기 위해 서철영과 손 잡게 된다.
조건은 서철영이 맹오 대신 민조회 조사를 하고 맹위도 민조회 조사에서 무조건 빠지게 해주겠다는 것.
은행 계좌 정리는 사배동이 계속 일임하는 걸로. 
그리고 최중석 처형건에 대해선 최중석이 마한산에게 매수당한 상태였고 은행 돈을 착복하려는 걸 
방행장이 알게 되어 마한산이 자신의 횡령을 덮기 위해 급히 최중석을 처형시킨 걸로 
서로 입을 맞추기로 한다 8ㅁ8 서철영 개시끼....
암튼 서철영은 방보정이 자기 부탁대로 자금을 융통해주면 자기 배는 제대로 채우고 횡령문제는 
민조회를 대신 족쳐서 마무리 할 생각.

목란은 계속 사배동에 의해 외출금지 상태, 효옥이 목란을 위해 찾아와서 사배동을 설득시키려 하지만
공산당원으로 자신의 위치 때문에 목란이 설치고 다니게 할 수 없다며 효옥을 보내버린다.

서철영과 방보정이 얘기를 마무리하고 나오는데 정소운이.....
맹위가 집 나가겠다고 말한 걸 전하는데....
맹위 눈물 글썽이면서 집을 떠나서 공부든 뭐든 하겠다고 엉엉 8ㅁ8 







발번역..오역, 의역 난무하지만
울먹이는 맹위는 동영상으로 봐야 마땅하기에 ㅋ










맹위와 비슷한 옷을 입었던 아청꺼가 생각나서 ㅋㅋㅋㅋ
느낌 완전 다르다. 상황도 완전 다르죠.
명가네 욕받이 아성 




"우선 홍콩에 간 다음, 프랑스로 갈 겁니다."

 

"왜 프랑스에 간다는 거야?"

 

"공부나 일, 어떤 거든요."

 

"맹위는 국민당 정부의 사람이고 군 간부야. 내란을 진압해야하는 이때에,

무단 이탈을 하면 군법 재판에 회부될 것이야."

 

"아버지,형도 군 장교에요.

하지만 형을 미국에 보내려고 하신 적 있으시잖아요."

 

 

 

 

"두 아들 중, 너는 어릴적부터 참 유순했어.

커서도, 나와 있으면서 한번도 날 걱정시킨 적이 없었어.

만약 네가 정말 가고 싶은거면, 이유를 말해보거라. 도와줄테니."

 

 

 

 


터지려는 울음을 애써 참아넘기는 모습 ㅠㅠㅠㅠㅠㅠㅠ

 

 

 

"충칭에서, 전 중학교를 졸업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죠.

하지만 아버지는 제가 삼청단 중앙 연반에 들어가길 원하셨어요.

전 정말 싫었지만 아버지가 컵을 제게 내던지셨죠."


 

"그날밤, 전 방에서 홀로 눈물을 닦아야했어요.

전 생각했죠. 만약 엄마가 살아게셨다면,

엄만 분명히 제가 대학까지 마치도록 해주셨을 거고

유학도 보내주셨을 거라고.

그렇지만 어머니는 안타깝게도 이미 돌아가신 뒤였죠."

 

 

 

 

"작은어머니에게 상처주려 한 말이 아니니 맘에 담아두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 미워하던 작은 어머니에게도 맘을 연 맹위.

 

 

 

 

 

 

"전 아버지를 원망하는 게 아니에요."

 

 

"형은 아버지 뵙기를 거부했지만, 저에게는 아버지께 가라더군요.

전 제가 형을 떠나던 그때가 생생해요.

형은 엄마의 복수를 위해 전장의 열사가 되겠다 했어요."



"저더러 아버지 곁에서 공부 열심히 하여

학문을 쌓고 중국의 명예를 드높여라 했구요."

형 말이면 뭐든 하겠다는 맹위입니다.

아버님 왜 막으신겁니까;;;;;

형이 원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해서 한이 된 맹위 ㄷㄷㄷㄷㄷ

 

 


"그만하거라, 내 지난 과오를 다 보상해주마."

 

 

 

 

아버진 맹위와 목란을 원래부터 짝 지어주려 했기에

목란과 맹위를 같이 프랑스에 보내 주기로 결심.

목란에게 그걸 말하러 가는데....목란은 미국유학을 염두한 건지 엉뚱하게 미국 얘기....

 

방보정은 에펠탑 ㅋㅋㅋㅋ이런 걸로 프랑스 좋지 않냐며 거기 가라고 꼬셔보지만

목란은 보정의 의도를 눈치채고 슬금슬금 말을 돌리며 프랑스에 가지 않겠다 한다.

아직 학교 졸업도 못했고.....효옥과 양경륜을 돕고 싶다며.

그러다 사배동이 들어와서 부녀 싸움으로 번지고....

급기야 목란이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맹위 급히 뛰어들어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러지 말게, 이러지 말아."

 

 


집 나가겠다던 애가 제복으로 환복함 88 결국 가출 실패...프랑스 못감

 

"고모부, 목란을 보내주세요.

목란은 학생이고 학생은 학교에 가야합니다."

 

 

"고모부, 가방을 제게 주세요."

 

"어른들 일에 관여치 말거라."

 

 

 

"한가지만 부탁드릴게요. 자식의 자유를 빼앗지 마세요."

 

맹위가 이미 어릴적에 경험해봤기에 나온 말인듯.

하고 싶은 일 못하고 꾹 참고 사는게 얼마나 견디기 어렵고 후회스러운지.

 

 

 

 

"제가 무력으로 나서길 원치 않으시잖아요.

고모부 제게 가방을 주시고 목란을 보내주세요."

 권력과 자기 성질 더러운 걸 은근 내세우는 맹위 ㅋㅋㅋ

 

 

 

 




"가서 씻고 와, 내가 학교에 데려다 줄게."


 

제 손을 잡은 맹위의 손을 빼는 목란.

거기에 자조하는 맹위 ㅠㅠㅠㅠㅠㅠㅠㅠ

목란이 좋아하는 사람이 양경륜인게 자명한 일이고.....

목란은 자길 좋아하는 맹위의 맘을 알기에 손 잡는 것도 부담인듯.

 

 

 

"안심해, 널 연경대 정문에 내려주고 바로 떠날테니."

 

행여나 양경륜이 볼까봐 염려되어 목란이 저 혼자 가겠다 할까봐

맹위가 미리 선수침ㅠㅠㅠㅠㅠㅠㅠ

 

 


 

목란이 이리 나간 후 죽을 줄 알았다면 다리를 부러뜨려서라도 집에 붙잡아 두었겠지.

맹위도.....양경륜 따라가서 꽃다운 목숨을 잃을 걸 알았으면 이대로 보내겠냐구.

 

39화였나....엄춘명 공산당 무리와 양경륜과 함께 체포당했을때도

맹위가 달려가서 빼내주려 했는데 사목란이 그걸 거부하고 양경륜에게 달려가 팔짱을 낀다 ㅠㅠㅠㅠㅠㅠㅠ

다정하게 팔짱을 낀 모습에 맹위는 또 울먹울먹하고.....

그대로 가서 죽어버렸지. 목란은......

맹위 따라서 집으로 돌아갔으면 살았을텐데....그노무 사랑이 뭐라고, 혁명이 뭐라고.

 

 

 


 

민조회 일당들은 맹오네 비행대대(경제조사대대)에 붙잡혀서 빗속에서 심문을 받는 중.

민조회 마한산 부하들은 알면서 입을 다무는 건지 진정 몰라서 이러는지...아마 아는 게 없겠지.

암튼 차라리 총살시켜달라고 징징거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서철영과 왕포침 소장이 맹오를 찾아옴.

민조회 일당과 마한산을 자기네들이 데려가서 직접 조사하겠다고.

국방부 군령까지 들이밀며 말하지만 맹오는 1도도 안 들음.

서철영이 보여준 군령을 내가 믿거나 따를 이유가 없다며.

그래서 서철영이 증가달에게 확인해보라며 전화하지만 증가달 대답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증가달도 장경국에서 제대로 들은 바가 없어서....해줄 말이 없죠. 엉엉

 

증가달이 전화받을때 책상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놓여진 책 한권이

'중문정공 전집'

이게 뭔가 하고 찾아보니 '증국번' 이란 청나라 말기 중신이 쓴 책이고

증국번이란 인물은 장개석과 모택동이 존경할 만큼 훌륭한 위인.

그리고 성씨가 증씨인 걸 보니 증가달 조상님인듯.

 

훌륭한 조상님에 못 미치는 증가달 자신에 대한 컴플렉스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눈물 88

애국 하고 싶고....명예로운 인물이 되고 싶었지만 자질이 부족했던 자라 안스럽다.

컴플렉스 덩어리.....맹오한테도 그래서 좀 과하게 집착;;;;;;;; 마지막도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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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무전사 53화(최종화) 맹오&맹위 cut



북평무전사를 어찌 다 보긴 했는데....이해는 반도 못한 상태라....엉엉.

맹위가 43화에서 목란 일 때문에 흑화하길래 얘가 막나가는 거 아닌가

그러다 혁명한다고 난리치다가 죽는 건 아닌가 하고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죽지 않는다!!!

 

 

 

사배동이 공산당국에 도움을 요청해서(사배동이 20년간 공산당을 위해 일했으며, 방보정은 사배동의 정체를 몰랐으나

그가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건 사실이니....공산당국에서 방보정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함)

최중석 가족들과 맹위를 홍콩으로 이주하게 한다.

(왜 맹위는 대만이 아니라 혼자 홍콩이냐...아무리 최숙네 가족이랑 보낸다지만....

공부하러 보내는 거라지만!!!맹오랑 왜 떼어놓는 건데!)

맹위는 가족들 바람대로 군인이라는 직업을 버리고 최중석 가족과 홍콩으로 떠나 그곳에서 공부할 예정.

 

 

 

48화에서 마한산이 난징으로 끌려가기 전에 맹오에게 

자신이 숨겨둔 금을 최중석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그 위치를 알려줬었다.

 

최중석 무덤 뒷쪽으로 50보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래된 무덤

(비석이 반쯤 부서진채로 있으며 그 아래에 금이 묻혀있다 함)

 

지금 시국에 현금은 아무 소용이 없을테지만 그 정도 금괴면 두 자식 키우기에 충분할 거라던 마한산.

 

초반에는 참....탐욕스럽고 밉상이었다만 '서철영'이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서 맹오와 마지막에 합심한 모습은 뭉클.

 

저도 처자식 챙기며 먹고 살기 위해 그랬던 거였고 자신의 최후를 순순하게 받아들이니.....

조금 안타까웠다.(위장자 양처장 생각난다88)

 

마지막화가 될 때까지 남편이 미국에 일하러 간 걸로 알며 지내던 최중석 부인.

그녀를 홍콩으로 보내기 전에 어쩔 수 없이 맹오는 최중석의 죽음을 밝히게 되고

가족 모두 최중석이 묻힌 서산으로 성묘를 오게 된다. 덤으로 마한산의 금도 캐내고.

 

 

 

맹위는 홍콩으로 떠나고 맹오는 하효옥에게 해방 이후에도

우리는(사배동, 최중석, 방맹오) 모두 공산당이라는 진짜 신분을 밝힐 수 없을 거라 말한다.

역사가 누군가는 기록하고 남기겠지만 그건 자신들이 아닐 거라는 말을 하며...

효옥이 선택하도록 한다. 남아서 북평의 해방을 볼지, 아니면 자신과 함께 떠날지.

거기에 효옥은 맹오와 같이 떠나겠다 결심.

 

 

 

중국의 해방을 기다리며 북평에 머물고 싶었지만 공산당국의 안배로 대만으로 떠나야만 하는데....

(평화 해방을 위해 중공은 국민당과 협상을 함/ 전쟁을 종료하고 중국 본토에서 국민당 군대를 철수 시키는 대신 

맹오의 비행대대와 방보정, 중앙은행 북평점 자본, 중요 직책의 직원들 모두 대만으로 이동해야함)

 

 

 

방보정은 자유인이 왜 자신이 원하는 곳에 있지 못하느냐며 고집을 부리며 버틴다.

중공 해방군의 류운이 방보정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와

夏鲧作三仞之城诸侯畔之海外有狡心." 라는 회남자 1권의 한 구절을 읊는다.

(하나라의 곤이 높은 성벽을 짓자 다른 제후들이 나쁜 마음을 먹기 시작하였다

하나라 개국 군주인 우는 제후들의 역심을 느끼고

 벽을 부순 뒤 해자를 메웠으며 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무기를 없앴다. 그런 내용의 글)

 류운의 말은 지금 중공은 '' 처럼 자애로운 정책으로 국민당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돈은 챙기고 민심만은 남겨두고 가라는 모택동 주석의 전언.

 하는 수 없이 보정은 가족들과 함께 대만으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배동은 가족들을 보내고 홀로 북평에 남기로 한다.

 남아서 북평의 해방을 지켜보겠다는 그.

 

 

 

맹오의 비행대대와 함께 떠나는 방보정 가족,

그들을 태운 국민당의 마지막 비행기는 서쳘영 일행을 기다리는데...

서철영의 차가 비행기 앞에 도착하기 직전에

 맹오는 이륙을 시킨다.

마지막으로 서철영에게 한 방 먹이고 빠빠이~~~북평에 남게된 서철영의 말로야 불보듯 뻔하다 ㅋㅋㅋㅋㅋ

같이 남겨진 손비서도 물론.

  






삼촌의 묘 앞에서 우는 숙모를 보며 다시 눈물짓는 맹위

 

 

 

최중석이 죽고 묻힌 서산에 성묘를 온 가족들,

이곳은 이미 공산당이 점령한 뒤.

 

 

 

남편의 죽음을 이제 겨우 알게된 최부인은....

아주 초라한 돌무덤 앞에 서게 되는데 

 

  

 

맹위는 또 눈물이 그렁그렁.

 


마한산이 말한 금괴를 캐러온 맹오.

"여기 뭐가 묻힌 줄 알아?"

 

"뭐가 있어?"

 

"마한산."

 

"그럴리 없잖아."

 

"마한산이 뭔가 묻어놨어."

 

"마한산이 최부인에게 남긴 거다."

 

"형이 마한산을 구해줬기 때문에 그가 금을 준 거야?"

 

"사실 그렇진 않아."

 

 

 

 

 

"하나만 묻자. 내가 만약 우리 가족이 아닌....다른 집에 태어났다면....

마한산처럼 되었을까?"

 

"아니. 형은 그럴 수 없을 거야."

"왜지?"

 

"형은 어떻게 태어나도 혁명가가 되었을 거라구. 왕아초처럼."

 

"역시 동생이 형을 제일 잘 아는 구나." 


맹위가 초반만 해도 형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며....뭔가 두려움에 떠는 모양새였는데...

산전수전 다 겪고 나니 표정에서 여유가 보임

 

 

 

", 이젠 우리는 뭘 해야 하는 걸까? 

우리가 해온 것들은 뭐였을까?"

 

 

 

"어떤건 지금은 알 수 없지만...훗날 깨닫게 될 것이고

어떤 건 현재도.....뭔 미래에도 아마 모를 거다"

 

금괴가 든 상자를 품에 안은 맹위, 뭔가 귀엽다 ㅋㅋㅋ 

 

 

금을 캐서 내려오다가 증가달의 무덤을 맹오가 발견.

51화에서 국민당의 패배를 알리는 장경국, 군 당국의 말을 듣고 절망하던 증가달은...

내색은 안했지만 비행장에서 맹오를 배웅한 뒤 권총 자살하였다.

맹오는 그가 자살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알았더라면 좀 더 괜찮은 말을 마지막으로 해줬을 거라며 약간의 회한을 남긴다.

뭔가...이 둘은 드라마내내 애증의 관계 같긴 했었다.

애국심, 충성심으로 뭉친 증가달은....자신과 나라의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듯.

수많은 고민 속에서도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없었던 것 같았다는 맹오의 말에서 안쓰러움이 느껴진다.

나쁜 사람이라기 보단.....의지와 다르게 부족한 사람이었지.

 


 

양경륜은 하기창 교수와 떠났고

결국 효옥은 맹오에게 마음을 열었다.

휴우...... 케미는 1도도 없었지만 맹오가 행복하다면야....

왜때문인지 맹위는 홍콩 보내고 너네만 대만행이냐....이게 뭐냐.

  

 

서철영의 차가 급하게 달려오는 것을 본 맹오는 비행기를 이륙시킬 준비를 한다.

 

  

서철영 빠빠~~손비서도 ~~

 

 

114일 중공 해방군이 천진을 점령.

121일 해방군이 북평에 입성.

부작의가 화북 전 구역 고급장교 회의를 열어서 중공군과 협상.

 

1949131일 북평은 평화속에서 해방을 맞이함.

해방의 기쁨으로 가득 찬 군중 속에서 목란의 환영을 보는 사배동.

목란 옆에는 양경륜도 함께이다. 

 

 

 

목란의 역할은....

해방의 위해 희생한 수많은 젊은이를 대변하는 것인가.

암튼 마지막은 주선율 작품 답게 국뽕으로 마무리.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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