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무전사 27화 맹위 컷





25화 맹위가 나왔지만 일단.....예쁘게 우는 맹위부터 

26화에는 안 나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26화 사이에 재밌는 사건들이 있었다.
맹오가 하교수 집에서 효옥에게 만두 만들어준 것과 중통의 왕소장이 양경륜 잡아간 것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같은 편인데.....왕소장은 모르니)
양경륜의 정체에 의심은 가지만 맹오가 마한산에게 양경륜을 빼내오게 한다.
내기를 빙자한 협박으로.......마한산을 호수(최중석을 빠뜨린 그 호수!!나중에 효옥도 끌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 데려가서 누가 숨을 더 오래참나 내기를 해서 진 사람이 부탁 들어주는 걸로....
이 내기는 마한산이 응할 필요가 없지만....맹오가 하자니 할 수 밖에 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맹오가 이김
왕소장이 공산당 색출 임무 때문에 양경륜 심문하고 난리나지만 맹오&마한산 콤비가 와서 양경륜 빼간다.


사배동은 아직도 계좌 정리중.....(놔두면 평생 하실듯 8ㅁ8 정리가 되긴 되는 거냐.) 
중국에 대한 미국 원조가 중단되어서 회의가 열릴 예정
그동안 원조금으로 국민당 핵심인물들 배를 잔뜩 채웠으면서(특히 공가, 송가) 그건 바로 안 잡고 돈 안 온다니 난리, 
부패척결 정책을 잠시 중단하되 민조회 일당은 잡아들이고(학생 시위가 격렬하니) 서철영의 비리나 부패는 넘어가기로 한 모양.


효옥은 맹오에게 공산당원이라 밝히지만 맹오는 본인 정체를 부정, 아직 효옥을 신뢰하지 못하는 느낌
(혹은 양경륜과의 관계 때문?)
구웨이준 대사 관저에서 증가달과 서철영. 왕소장, 방맹오가 모여서 회의 같은 걸 하는데.....
서철영은 자나깨나 자기 돈 생각에....맹오를 어찌 이용해 먹으려고 혈안. 
결국 방보정은 맹위와 맹오를 지키기 위해 서철영과 손 잡게 된다.
조건은 서철영이 맹오 대신 민조회 조사를 하고 맹위도 민조회 조사에서 무조건 빠지게 해주겠다는 것.
은행 계좌 정리는 사배동이 계속 일임하는 걸로. 
그리고 최중석 처형건에 대해선 최중석이 마한산에게 매수당한 상태였고 은행 돈을 착복하려는 걸 
방행장이 알게 되어 마한산이 자신의 횡령을 덮기 위해 급히 최중석을 처형시킨 걸로 
서로 입을 맞추기로 한다 8ㅁ8 서철영 개시끼....
암튼 서철영은 방보정이 자기 부탁대로 자금을 융통해주면 자기 배는 제대로 채우고 횡령문제는 
민조회를 대신 족쳐서 마무리 할 생각.

목란은 계속 사배동에 의해 외출금지 상태, 효옥이 목란을 위해 찾아와서 사배동을 설득시키려 하지만
공산당원으로 자신의 위치 때문에 목란이 설치고 다니게 할 수 없다며 효옥을 보내버린다.

서철영과 방보정이 얘기를 마무리하고 나오는데 정소운이.....
맹위가 집 나가겠다고 말한 걸 전하는데....
맹위 눈물 글썽이면서 집을 떠나서 공부든 뭐든 하겠다고 엉엉 8ㅁ8 







발번역..오역, 의역 난무하지만
울먹이는 맹위는 동영상으로 봐야 마땅하기에 ㅋ










맹위와 비슷한 옷을 입었던 아청꺼가 생각나서 ㅋㅋㅋㅋ
느낌 완전 다르다. 상황도 완전 다르죠.
명가네 욕받이 아성 




"우선 홍콩에 간 다음, 프랑스로 갈 겁니다."

 

"왜 프랑스에 간다는 거야?"

 

"공부나 일, 어떤 거든요."

 

"맹위는 국민당 정부의 사람이고 군 간부야. 내란을 진압해야하는 이때에,

무단 이탈을 하면 군법 재판에 회부될 것이야."

 

"아버지,형도 군 장교에요.

하지만 형을 미국에 보내려고 하신 적 있으시잖아요."

 

 

 

 

"두 아들 중, 너는 어릴적부터 참 유순했어.

커서도, 나와 있으면서 한번도 날 걱정시킨 적이 없었어.

만약 네가 정말 가고 싶은거면, 이유를 말해보거라. 도와줄테니."

 

 

 

 


터지려는 울음을 애써 참아넘기는 모습 ㅠㅠㅠㅠㅠㅠㅠ

 

 

 

"충칭에서, 전 중학교를 졸업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죠.

하지만 아버지는 제가 삼청단 중앙 연반에 들어가길 원하셨어요.

전 정말 싫었지만 아버지가 컵을 제게 내던지셨죠."


 

"그날밤, 전 방에서 홀로 눈물을 닦아야했어요.

전 생각했죠. 만약 엄마가 살아게셨다면,

엄만 분명히 제가 대학까지 마치도록 해주셨을 거고

유학도 보내주셨을 거라고.

그렇지만 어머니는 안타깝게도 이미 돌아가신 뒤였죠."

 

 

 

 

"작은어머니에게 상처주려 한 말이 아니니 맘에 담아두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 미워하던 작은 어머니에게도 맘을 연 맹위.

 

 

 

 

 

 

"전 아버지를 원망하는 게 아니에요."

 

 

"형은 아버지 뵙기를 거부했지만, 저에게는 아버지께 가라더군요.

전 제가 형을 떠나던 그때가 생생해요.

형은 엄마의 복수를 위해 전장의 열사가 되겠다 했어요."



"저더러 아버지 곁에서 공부 열심히 하여

학문을 쌓고 중국의 명예를 드높여라 했구요."

형 말이면 뭐든 하겠다는 맹위입니다.

아버님 왜 막으신겁니까;;;;;

형이 원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해서 한이 된 맹위 ㄷㄷㄷㄷㄷ

 

 


"그만하거라, 내 지난 과오를 다 보상해주마."

 

 

 

 

아버진 맹위와 목란을 원래부터 짝 지어주려 했기에

목란과 맹위를 같이 프랑스에 보내 주기로 결심.

목란에게 그걸 말하러 가는데....목란은 미국유학을 염두한 건지 엉뚱하게 미국 얘기....

 

방보정은 에펠탑 ㅋㅋㅋㅋ이런 걸로 프랑스 좋지 않냐며 거기 가라고 꼬셔보지만

목란은 보정의 의도를 눈치채고 슬금슬금 말을 돌리며 프랑스에 가지 않겠다 한다.

아직 학교 졸업도 못했고.....효옥과 양경륜을 돕고 싶다며.

그러다 사배동이 들어와서 부녀 싸움으로 번지고....

급기야 목란이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맹위 급히 뛰어들어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러지 말게, 이러지 말아."

 

 


집 나가겠다던 애가 제복으로 환복함 88 결국 가출 실패...프랑스 못감

 

"고모부, 목란을 보내주세요.

목란은 학생이고 학생은 학교에 가야합니다."

 

 

"고모부, 가방을 제게 주세요."

 

"어른들 일에 관여치 말거라."

 

 

 

"한가지만 부탁드릴게요. 자식의 자유를 빼앗지 마세요."

 

맹위가 이미 어릴적에 경험해봤기에 나온 말인듯.

하고 싶은 일 못하고 꾹 참고 사는게 얼마나 견디기 어렵고 후회스러운지.

 

 

 

 

"제가 무력으로 나서길 원치 않으시잖아요.

고모부 제게 가방을 주시고 목란을 보내주세요."

 권력과 자기 성질 더러운 걸 은근 내세우는 맹위 ㅋㅋㅋ

 

 

 

 




"가서 씻고 와, 내가 학교에 데려다 줄게."


 

제 손을 잡은 맹위의 손을 빼는 목란.

거기에 자조하는 맹위 ㅠㅠㅠㅠㅠㅠㅠㅠ

목란이 좋아하는 사람이 양경륜인게 자명한 일이고.....

목란은 자길 좋아하는 맹위의 맘을 알기에 손 잡는 것도 부담인듯.

 

 

 

"안심해, 널 연경대 정문에 내려주고 바로 떠날테니."

 

행여나 양경륜이 볼까봐 염려되어 목란이 저 혼자 가겠다 할까봐

맹위가 미리 선수침ㅠㅠㅠㅠㅠㅠㅠ

 

 


 

목란이 이리 나간 후 죽을 줄 알았다면 다리를 부러뜨려서라도 집에 붙잡아 두었겠지.

맹위도.....양경륜 따라가서 꽃다운 목숨을 잃을 걸 알았으면 이대로 보내겠냐구.

 

39화였나....엄춘명 공산당 무리와 양경륜과 함께 체포당했을때도

맹위가 달려가서 빼내주려 했는데 사목란이 그걸 거부하고 양경륜에게 달려가 팔짱을 낀다 ㅠㅠㅠㅠㅠㅠㅠ

다정하게 팔짱을 낀 모습에 맹위는 또 울먹울먹하고.....

그대로 가서 죽어버렸지. 목란은......

맹위 따라서 집으로 돌아갔으면 살았을텐데....그노무 사랑이 뭐라고, 혁명이 뭐라고.

 

 

 


 

민조회 일당들은 맹오네 비행대대(경제조사대대)에 붙잡혀서 빗속에서 심문을 받는 중.

민조회 마한산 부하들은 알면서 입을 다무는 건지 진정 몰라서 이러는지...아마 아는 게 없겠지.

암튼 차라리 총살시켜달라고 징징거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서철영과 왕포침 소장이 맹오를 찾아옴.

민조회 일당과 마한산을 자기네들이 데려가서 직접 조사하겠다고.

국방부 군령까지 들이밀며 말하지만 맹오는 1도도 안 들음.

서철영이 보여준 군령을 내가 믿거나 따를 이유가 없다며.

그래서 서철영이 증가달에게 확인해보라며 전화하지만 증가달 대답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증가달도 장경국에서 제대로 들은 바가 없어서....해줄 말이 없죠. 엉엉

 

증가달이 전화받을때 책상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놓여진 책 한권이

'중문정공 전집'

이게 뭔가 하고 찾아보니 '증국번' 이란 청나라 말기 중신이 쓴 책이고

증국번이란 인물은 장개석과 모택동이 존경할 만큼 훌륭한 위인.

그리고 성씨가 증씨인 걸 보니 증가달 조상님인듯.

 

훌륭한 조상님에 못 미치는 증가달 자신에 대한 컴플렉스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눈물 88

애국 하고 싶고....명예로운 인물이 되고 싶었지만 자질이 부족했던 자라 안스럽다.

컴플렉스 덩어리.....맹오한테도 그래서 좀 과하게 집착;;;;;;;; 마지막도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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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무전사 53화(최종화) 맹오&맹위 cut



북평무전사를 어찌 다 보긴 했는데....이해는 반도 못한 상태라....엉엉.

맹위가 43화에서 목란 일 때문에 흑화하길래 얘가 막나가는 거 아닌가

그러다 혁명한다고 난리치다가 죽는 건 아닌가 하고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죽지 않는다!!!

 

 

 

사배동이 공산당국에 도움을 요청해서(사배동이 20년간 공산당을 위해 일했으며, 방보정은 사배동의 정체를 몰랐으나

그가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건 사실이니....공산당국에서 방보정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함)

최중석 가족들과 맹위를 홍콩으로 이주하게 한다.

(왜 맹위는 대만이 아니라 혼자 홍콩이냐...아무리 최숙네 가족이랑 보낸다지만....

공부하러 보내는 거라지만!!!맹오랑 왜 떼어놓는 건데!)

맹위는 가족들 바람대로 군인이라는 직업을 버리고 최중석 가족과 홍콩으로 떠나 그곳에서 공부할 예정.

 

 

 

48화에서 마한산이 난징으로 끌려가기 전에 맹오에게 

자신이 숨겨둔 금을 최중석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그 위치를 알려줬었다.

 

최중석 무덤 뒷쪽으로 50보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래된 무덤

(비석이 반쯤 부서진채로 있으며 그 아래에 금이 묻혀있다 함)

 

지금 시국에 현금은 아무 소용이 없을테지만 그 정도 금괴면 두 자식 키우기에 충분할 거라던 마한산.

 

초반에는 참....탐욕스럽고 밉상이었다만 '서철영'이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서 맹오와 마지막에 합심한 모습은 뭉클.

 

저도 처자식 챙기며 먹고 살기 위해 그랬던 거였고 자신의 최후를 순순하게 받아들이니.....

조금 안타까웠다.(위장자 양처장 생각난다88)

 

마지막화가 될 때까지 남편이 미국에 일하러 간 걸로 알며 지내던 최중석 부인.

그녀를 홍콩으로 보내기 전에 어쩔 수 없이 맹오는 최중석의 죽음을 밝히게 되고

가족 모두 최중석이 묻힌 서산으로 성묘를 오게 된다. 덤으로 마한산의 금도 캐내고.

 

 

 

맹위는 홍콩으로 떠나고 맹오는 하효옥에게 해방 이후에도

우리는(사배동, 최중석, 방맹오) 모두 공산당이라는 진짜 신분을 밝힐 수 없을 거라 말한다.

역사가 누군가는 기록하고 남기겠지만 그건 자신들이 아닐 거라는 말을 하며...

효옥이 선택하도록 한다. 남아서 북평의 해방을 볼지, 아니면 자신과 함께 떠날지.

거기에 효옥은 맹오와 같이 떠나겠다 결심.

 

 

 

중국의 해방을 기다리며 북평에 머물고 싶었지만 공산당국의 안배로 대만으로 떠나야만 하는데....

(평화 해방을 위해 중공은 국민당과 협상을 함/ 전쟁을 종료하고 중국 본토에서 국민당 군대를 철수 시키는 대신 

맹오의 비행대대와 방보정, 중앙은행 북평점 자본, 중요 직책의 직원들 모두 대만으로 이동해야함)

 

 

 

방보정은 자유인이 왜 자신이 원하는 곳에 있지 못하느냐며 고집을 부리며 버틴다.

중공 해방군의 류운이 방보정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와

夏鲧作三仞之城诸侯畔之海外有狡心." 라는 회남자 1권의 한 구절을 읊는다.

(하나라의 곤이 높은 성벽을 짓자 다른 제후들이 나쁜 마음을 먹기 시작하였다

하나라 개국 군주인 우는 제후들의 역심을 느끼고

 벽을 부순 뒤 해자를 메웠으며 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무기를 없앴다. 그런 내용의 글)

 류운의 말은 지금 중공은 '' 처럼 자애로운 정책으로 국민당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돈은 챙기고 민심만은 남겨두고 가라는 모택동 주석의 전언.

 하는 수 없이 보정은 가족들과 함께 대만으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배동은 가족들을 보내고 홀로 북평에 남기로 한다.

 남아서 북평의 해방을 지켜보겠다는 그.

 

 

 

맹오의 비행대대와 함께 떠나는 방보정 가족,

그들을 태운 국민당의 마지막 비행기는 서쳘영 일행을 기다리는데...

서철영의 차가 비행기 앞에 도착하기 직전에

 맹오는 이륙을 시킨다.

마지막으로 서철영에게 한 방 먹이고 빠빠이~~~북평에 남게된 서철영의 말로야 불보듯 뻔하다 ㅋㅋㅋㅋㅋ

같이 남겨진 손비서도 물론.

  






삼촌의 묘 앞에서 우는 숙모를 보며 다시 눈물짓는 맹위

 

 

 

최중석이 죽고 묻힌 서산에 성묘를 온 가족들,

이곳은 이미 공산당이 점령한 뒤.

 

 

 

남편의 죽음을 이제 겨우 알게된 최부인은....

아주 초라한 돌무덤 앞에 서게 되는데 

 

  

 

맹위는 또 눈물이 그렁그렁.

 


마한산이 말한 금괴를 캐러온 맹오.

"여기 뭐가 묻힌 줄 알아?"

 

"뭐가 있어?"

 

"마한산."

 

"그럴리 없잖아."

 

"마한산이 뭔가 묻어놨어."

 

"마한산이 최부인에게 남긴 거다."

 

"형이 마한산을 구해줬기 때문에 그가 금을 준 거야?"

 

"사실 그렇진 않아."

 

 

 

 

 

"하나만 묻자. 내가 만약 우리 가족이 아닌....다른 집에 태어났다면....

마한산처럼 되었을까?"

 

"아니. 형은 그럴 수 없을 거야."

"왜지?"

 

"형은 어떻게 태어나도 혁명가가 되었을 거라구. 왕아초처럼."

 

"역시 동생이 형을 제일 잘 아는 구나." 


맹위가 초반만 해도 형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며....뭔가 두려움에 떠는 모양새였는데...

산전수전 다 겪고 나니 표정에서 여유가 보임

 

 

 

", 이젠 우리는 뭘 해야 하는 걸까? 

우리가 해온 것들은 뭐였을까?"

 

 

 

"어떤건 지금은 알 수 없지만...훗날 깨닫게 될 것이고

어떤 건 현재도.....뭔 미래에도 아마 모를 거다"

 

금괴가 든 상자를 품에 안은 맹위, 뭔가 귀엽다 ㅋㅋㅋ 

 

 

금을 캐서 내려오다가 증가달의 무덤을 맹오가 발견.

51화에서 국민당의 패배를 알리는 장경국, 군 당국의 말을 듣고 절망하던 증가달은...

내색은 안했지만 비행장에서 맹오를 배웅한 뒤 권총 자살하였다.

맹오는 그가 자살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알았더라면 좀 더 괜찮은 말을 마지막으로 해줬을 거라며 약간의 회한을 남긴다.

뭔가...이 둘은 드라마내내 애증의 관계 같긴 했었다.

애국심, 충성심으로 뭉친 증가달은....자신과 나라의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듯.

수많은 고민 속에서도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없었던 것 같았다는 맹오의 말에서 안쓰러움이 느껴진다.

나쁜 사람이라기 보단.....의지와 다르게 부족한 사람이었지.

 


 

양경륜은 하기창 교수와 떠났고

결국 효옥은 맹오에게 마음을 열었다.

휴우...... 케미는 1도도 없었지만 맹오가 행복하다면야....

왜때문인지 맹위는 홍콩 보내고 너네만 대만행이냐....이게 뭐냐.

  

 

서철영의 차가 급하게 달려오는 것을 본 맹오는 비행기를 이륙시킬 준비를 한다.

 

  

서철영 빠빠~~손비서도 ~~

 

 

114일 중공 해방군이 천진을 점령.

121일 해방군이 북평에 입성.

부작의가 화북 전 구역 고급장교 회의를 열어서 중공군과 협상.

 

1949131일 북평은 평화속에서 해방을 맞이함.

해방의 기쁨으로 가득 찬 군중 속에서 목란의 환영을 보는 사배동.

목란 옆에는 양경륜도 함께이다. 

 

 

 

목란의 역할은....

해방의 위해 희생한 수많은 젊은이를 대변하는 것인가.

암튼 마지막은 주선율 작품 답게 국뽕으로 마무리.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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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무전사 43화


 다들 북평무전사 봅시다!!!!

맹위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상가능. 다른 캐릭터도 다 좋아....마한산마저 사랑스럽다.

그리고 뭔가 와장창....망가뜨리고 싶은 손비서도 같이 볼 수 있어요. 나만 손비서가 좋나  ㅠㅠㅠㅠㅠ

북평무전사 부제방맹위의 50가지 그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쁘고 지랄스런 맹위와 상남자 맹오, 그리고 고집스러운 손비서!!!!! 나긋한 최숙...아아아...

맹오X맹위, 최숙X맹위, 맹오X최숙, 손비서X맹위(리버스ok) 이렇게 커플도 다채롭다니ㅋㅋㅋㅋ

 


 


 

 

 

 

 

 

목란이 집에 돌아오지 않아서 방씨네 난리나고...지랄맹위 발동 걸려서 서철영에게 쳐들어갔다.

작은 엄마는 불안해서 같이 따라갔는데.... 

작은 엄마에게 차 안 내온다고 ㅋㅋㅋㅋㅋㅋ맹위가 손비서에게 지랄지랄...

 

"차를 따르지 않겠다면 나와 함께 나가지난 자네에게 물어볼게 있어."

 

맹위가 장전된 총들고 설치니 서철영이 직접 차를 따름 ㅋㅋㅋㅋㅋㅋ명색이 경찰국장인데 ㅋㅋㅋㅋㅋㅋ

매일 손비서가 해주다보니 차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물어보고

손비서는 다급하게 하얀색 통에 있다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방맹위 대단하다.

 

 

 

"손비서, 나가서 방부국장과 얘기를 나누게."

 

ㅋㅋㅋㅋㅋㅋㅋ총든 미친 개 방맹위 때문에 미치겠으니 얼른 같이 나가라는 서철영

  

"국장님."


자길 보내지 말라며 재고하시라는 뜻으로 손비서가 간곡히 국장님을 불러보지만....

 

"나가서 얘기 나누게."

 

  

"서국장님, 제가 총을 두고 가길 바라십니까?"

 

"부디 그래주게나."

 

 

"잘 들었겠지. 그는 정말 충견이 마땅히 모셔야할 주인같군."

 

지랄맹위의 빈정빈정 ㅋㅋㅋㅋㅋ


"방부국장님, 제 총도 꺼내주시길 청합니다."

 

"자넨 총을 가지고 있도록 해."(내 총은 두고 가지만 네 총은 내가 쓸지도 모르니 챙겨간다!)

 

 

 

선부국장에게 맹위는 질문을 하는데...


"자네에게 질문이 있어.기차역에서 최부주임을 배웅하던 날, 자넨 거기에 있었지.

왜 날 먼저 가도록 한 거지그리고 내가 최부주임을 떠날때까지 기다렸어.

서국장의 지시였나? 아니면 손비서사실을 말해." 

 

 

 

 

"저였습니다. 명령을 내린 건."

 

 손비서가 빡친 표정으로 실토함.

사목란 쏴죽인 것도 나다!!라고 외쳐보시지 그랬냐.

 

 

 

 경찰국 부하들 다 쫄아서 물러나려하니 ㅋㅋㅋㅋ맹위가 어디가냐고 멈추라고ㅋㅋㅋㅋ

 

"모두 그 자리에 서서 이 모든 걸 지켜보도록 해."  

 

 

"자네가 이기면 아무것도 묻지 않겠어.

하지만 내가 이기면 내가 무얼 묻건 다 대답해줘야 해."

 

손비서가 한 팔을 다친 상태이기에...자신도 한 팔로 싸울테니 한 번 해보자는데

삼청단과 중앙당부 교육과 규율 때문에

하급자는 상관과는 싸울 수 없다는 손비서.

 

"절 한대 치신다해도...전 당신께 대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맹위가 계급장을 또 뗍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제 난 자네 상관이 아니야."

 

 

 

 

 

 

손비서가 당연히 이겼겠거니 하고 느긋하게 서철영이 나가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서철영 벙찜

  

 

"왜요? 절 체포하고 싶으신 겁니까?

 하명해보시죠. 하명하시라구요!" 

 

  

"전 서국장 당신에게도 볼 일이 있습니다손비서, 누가 자넬 풀어줄거라 기대하지마.

내 사촌은 어디있는 거지? 누가 대답할 건가.손비서? 아니면 서국장?"

 

""북평, 군통의 보고가 있었습니다왕소장에게 여쭤보십시오."

 

"오늘 오후 내 사촌을 풀어달라 요청했을때 손비서 자넨 거기 있었어.

사적으로 석방을 요청했지.

내가 물어봐서 알거야. 근데 서철영 국장의 지시가 없었다고?

내 사촌의 실종된 일에 자네가 관여한 바가 없었다고?

아직도 내가 왕소장에게 가서 직접 물어보길 원하는 건가?"

 

"방부국장님, 진짜 누가 명령을 내린 건지 알고 싶은 신 겁니까?"

 

"말해."

 

"난징 정부에 여쭤보십시오."

 

난징을 걸고 넘어지니 지켜보던 증가달이 따지고 든다 ㅋㅋㅋㅋㅋㅋㅋ

상황 참 재미나게 돌아간다.

 난징이 뭐 어쩌고 어째 ㅋㅋㅋㅋㅋㅋㅋㅋ

 

 

 

증가달은 일단 자신과 방부국장이 목란 찾는 일에 나서겠으니

소운에게 방보정 행장과 집에 돌아가서 기다리길 청한다.

소운은 맹위에게 총을 국방부에 반납하고 목란을 찾아서 프랑스로 함께 떠나라는 말을 남기는데...

목란은 이미 손비서에 의해 총살된 뒤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갈 수가 없어.

(방맹위 때문에 손비서가 목란을 사적으로 죽인거라고....망상 중 ㅋㅋㅋㅋ)

 

어쨌건 증가달이 상황 정리함.

모든 걸 목격한 경찰국 애들에겐 절대 외부로 언급하지마라고....누설될 경우 서산감옥행이라고 쾅쾅 못 박음

 

"제가 손비서에게 몇 가지 더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무의미하고 소용없을 것이요.

아버지에게 돌아가시오.

나이 드신 아비에게 걱정끼치는 게 아니오."

 


"일어나게."

 

지랄지랄하다가...친절하게 손을 내밀어 부축해주려 하지만 ㅋㅋㅋ

앙칼진 손조충 비서 그냥 혼자 일어섬

 


"자네가 이겼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안 그런가?"

 

"증감찰관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 싸움은 무가치하고 소용없는 것이죠." 

 


도도하게 퇴장하는 손비서 


이 날이 1948년 8월 12일이라니.....

북평의 시간 흐름은 드라마치곤 느린 편 같다. 



손비서 뒷모습이나 걸음걸이도 내 스타일.....

맹위가 손비서를 마구마구 망가뜨리는 걸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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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무전사 32화

 

 

 

27화이후 맹위가 계속 안나오다 드디어 등장하였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 배역들이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한 한 회....맹위 분량은 적었지만 88 나온게

어디야.

 

서철영은 마한산 체포하려다 손비서가 되려 체포되자 끙끙 앓기 시작.

내레이션 말을 빌자면 패배감을 맛보고, 난징 중통(난징 당통국)의 곽국장에게 불만을

터뜨렸으나 그에게서 오히려 질책만 받았고 그 뒤로 보고하려는 사람을 내쫓고 자신

의 의자에 앉아 잠만 잤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이노무 정부 다 망해버려라, 끝을 한번 보자 이런 심정으로.

 

그때 선부국장이 와서 전화 좀 받아라고 뭐라하니 ㅋㅋㅋㅋ

총 겨눠서 쫓아버리는데 선부국장은 어쨌든 보고는 해야하니 문짝에 붙어 고개만 빼

꼼 내밀며 진계승 총사령이 전화 계속 안 받으시면 북평 경찰국 재편성할 거라 하셨다 

말한다그러니 서철영 왈" 이미 북평 경찰국은 해산되었다고 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모르겠으니 다들 엿먹어 ㅋㅋㅋㅋ

 

선부국장은 여러군데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입장이라 덜덜 떨며 그분이 만약 저

를 문책하시면 뭐라 답해야하냐고.

서철영은 거기에 심드렁하니 맘에도 없는 말을 해버린다.

 

"가서 전해, 북평은 국방부 예비간부국에 넘어갔다고

만약 진 총사령이 뭔가 할 말이 있다면 증가달에게 가서 말하라해

아니면 내 자리를 방맹오 대장으로 대체해도 된다 그러든가."

 

 

근데 선부국장이 방맹오가 방위선 넘어서 중공군쪽으로 가는 중이고 그 일 의논하기 

위해 진총사령이 연락했다며. 방맹오를 어찌 잡아야하냐 묻자마자 정신을 번뜩 차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이구 진작에 사람 말 좀 듣지.

 

 

"그에게 전해. 내가 어제 저녁 수면제를 과용하여 자네가 방금 깨웠다고. 냉수에 세수

할테니 내게 다시 전화해달라 말해."

 

그 시각 왕포침 소장은 장경국과 통화중.

 

맹오가 남서 방어선을 지난 걸 알리고 뒤에는 호구교 줘저우 방어선 밖에 없다 전한

. 그 다음은 바로 중공군 지역줘저우 방어선은 중공과 대치중인 전선이고....

방맹오가 중공과 접선하러 가는 거라 생각은 안하지만

하기창 교수딸이 같이 간게 걱정되는 듯. 왕포침은 방어선 주둔군에게 연락해서 방맹

오를 저지하겠다 했지만 장경국은 일단 지켜보고 진계승에게는 증가달에게 연락을 취

해서 증가달이 이 사건을 넘겨받도록 지시한다.

 

중통은 일단 방맹오가 중공군 지역까지 가서 뭘 어쩌려나 지켜보려는 듯....

여차하면 공산당 혐의 씌워서 조질 생각인 건지;;;;;;;

 

 

 

증가달은 진계승 쪽 전화를 받고 누가 방맹오를 그냥 보내줬냐고 화를 내는데.....

북평 경비대가 그냥 보내줬죠. 왕포침 명령으로....

사형감이라면서 부들부들 거리는 증가달 ㅋㅋㅋㅋㅋㅋ

급히 맹위 찾는다고 경찰국에 전화 거는데...경찰국 시키들 증가달 완전 무시하죠.

서철영부터 시작해서 암묵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조성

서철영은 파워게임에 밀린게 분한듯....

 

"우리가 일일히 국방부에 보고해야하나?" 

이러는데...으이구.......같은 편끼리 이러니 중공군에게 졌지 싶다.

 

서철영과 선부국장, 당직실 경찰들과 대화하는 걸 지켜보면 상부에서 밑에 일반 경찰

관까지 부패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경찰관 한명이 증가달 전화보고 하니 서철영이 대뜸 

"자네 창녀라도 만나려 가는 겐가?" 묻는데....

 

경찰관이 오지게 비싼 시계 차고 있어서 빈정거린듯.

일개 경찰관이 뭔돈이 있어서......고급 시계를 찼나 싶기도 하고.

 직장에서는 차지말라는 정도로만 선을 그어서....이게 엄하게 꾸짖거나 문책 하는게

아니다보니..... 뇌물 받아먹고 횡령해서 개인 재산 불리는 게 관행인 것 같았다.

썩을 놈들.

 


사배동은 맹위에게 전화를 했는데 이유인즉슨...

맹오 비행대대(경제 조사대대)가 사배동을 도와 은행 계좌 조사를 하려고 집에 왔기 

때문. 조사대대가  집에 들어온 것에 분노!!!한 맹위 전화끊지말라는 고모부 말도 제대

로 안 듣고 한걸음에 달려옴 ㅋㅋㅋㅋㅋㅋ

지랄 맹위.....걸음걸이만 봐도 화났음.

 


"누가 내 가족을 조사하라 명한 거요? 누가 그런 권한을 준 거요?"

 

 



"맹위야, 그들은 계좌확인을 하는 중이야."


"고모부님은 물러서 계세요. 너희 대장은 어딨지?


"방부국장님, 저흰 행장님 명으로 돕고 있는 중입니다."

 


"맹위야, 너는 가서 네 형을 찾아행장님 전화일 거다."

 

 

 

"방부국장? 증가달이오."

 

증가달이란 말에 더 빡침 ㅋㅋㅋㅋㅋ싫은 놈이다 이거지.

 

"증가달, 당신은 아비, 어미도 없으십니까? 친척도 없으십니까?

다른 말 하기전에 이것부터 대답하세요."

 


모친, 부친 패드립 ㅋㅋㅋㅋㅋㅋㅋ방맹위 주특기 나왔다.

 

 


 

"좋소, 대답하겠네. 부친, 모친 모두 계시네. 내 고향에 감남에.

정부일에 종사하는 건 아니고 글을 배운 적 없으신..... 10묘 정도의 땅을 가지고 계신 

부일세."

 

 

"위에는 형님이 한 분 계시지. 형님도 10묘가 조금 넘는 땅을 가지고 있으시네.

나는 매월, 내 월급의 반을 생활비로 부모님께 송금하고 있어.

방부국장 내 얘기 계속 해도 되겠는가?"

 

패드립치며....왜 울 아빠 자꾸 건드리냐고 성질 부리려던 맹위가

증가달의 솔직한 가족 소개(신상털기)에 조금 수그러든다.

증가달 쪼잔하고 컴플렉스 덩어리라 생각했었는데 

이 장면 보고 조금은 어른이구나 싶었다.

 

 

", 계속 하세요."

 

 


"방부국장, 은행계좌 확인은 개인적인게 아니오.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지난번 건풍(장경국의 호) 동지가 다기 세트를 아버님께 선물 하셨지.

거기에 관해 자네에게 말할 수도 있네.

하지만 오늘 자네에게 전화를 한 건 자네 형이 하효옥양과 함께 남서 방어선을 

넘어가고 있기 때문일세우린 자네 형 성격을 잘 알지 않은가.

누구도 막지 못할 걸게

그가 중공군 기지까지 계속 가게 된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거야.

그건 내 일이지만 자네 형을 존중하며, 행장님과 자네도 존중하네.

자네를 성가시게 해서 미안하네만 나가서 징시(경석)공로를 따라가 

자네 형님을 찾아주게."

 

 

 


"형이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 알려주십시오.

형을 찾는 건 제 일이니 부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형이 효옥과 함께 남서 방어선을 지나 줘저우 방어선으로 가고 있답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구나."



"저들은 계좌 확인할 필요 없습니다.

형님이 없는데 무슨 계좌를 확인한다는 거지?

앞으로도 자네 대장이 온다할지라도 자네들이 볼 계좌는 없을 거야."

 

 

 

 

"형이 대체 무슨 생각인 거죠최숙부님과 관련된게 아닙니까?"

 

"추측은 관두거라. 맹위야.효옥과 형을 찾는 게 우선이다증가달이 네게 뭐라던"

 

 

 

 


"그가 말하길, 북평 수도 경비대가 그냥 형을 보내줬답니다.

그리고 북평 수도 경비대 이름으로 제가 형님을 쫓아가 데려오길 원하네요.

그들은 형이 중공군에게 가길 바라는게 명백해요.

그런 다음 누명을 뒤집어 씌우려는 거겠죠."

 

 

 

"서둘러라, 가서 형을 데려와.

형을 보거든 암말 말고 효옥부터 집에 돌려보내.

그럼 다음 즉시 돌아오거라. 여기서 내가 기다릴테니.

일단 난 형과 같이 일을 해야해.

내일 텐진에서 배식한 식량이 오도록 해야만 한다.

그런 다음 그를 도와 계좌를 정리할 게다."

 

 

 

 

 

"알겠습니다."

 

 

 

 

맹위는 맹오를 찾아나섰고 사배동은 장월인과 류초오(하강님 ㄷㄷㄷㄷㄷ)를 만나러 옴

중공쪽도 맹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양경륜이 철혈구국회인걸 알게 되었고

효옥이 자신의 접선책이 된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추측만....

 


맹오는 예전에 최중석과 같이 갔던 허우하이 호수에 효옥을 데려가서

대뜸 수영할 줄 아냐고 물어본다.

효옥은 뭔가 쌔한 기분이 들었는지 할 줄 알아도 안할거라고 하는데....

맹오 자신이 강요할 거라고 ㅋㅋㅋㅋㅋㅋ미친.


"마지막으로 최숙부를 봤을때 허우하이(후해)호수에 있었다

삼촌은 수영을 못한다 하셨지만 내가 하도록 만들었어.

1946910일 음력 815일 중추절

최중석은 항저우 항공학교에서 방맹오를 중공에 가입시켰다.

 

1948810일 북평 허우하이 호수에서 최중석은 방맹오에게 

자신은 절대 공산당이 아니라 했다.

그렇기에 방맹오는 공산당인 적이 없다.

이해하니? 내가 왜 그에게 물 속에 들어가도록 강요했는지.

너 시계 가지고 있지?"

 

 

또 물에 처넣으려고 시계찾는데 효옥이 없대 ㅋㅋㅋ그러자 맹오 당황함.

머쓱한 표정 짓는데 귀엽다

 

자기 시계는 최중석에게 줘서 없다며 그럼 맥박으로 시간을 재워보라한다.

맥박수가 보통 분당 70회이니 나를 위해 70을 세워보라며


"쿤밍에서, 미국 공군부대와 내기를 했어. 물속에서 오래 숨참기로.

그들 최고 기록이 130. 150초까지 버틸 수 있으니 맥박 275회를 세어.

275회가 지나도 내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난 최숙부를 뒤따르겠지."

 

이러고 풍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옥이 방맹오 걱정되어서 부르고 난리. 방맹오 이 나쁜놈아 하면서.

 

 

 

 

결국 기다리다가 효옥이 물 속에 들어갔는데 방맹오는 이미 나와있다 ㅋㅋㅋㅋㅋ미친

 

 

효옥은 맹오가 장난친 것 같아서 굉장히 화가 났음 ㅋㅋㅋㅋㅋ

그런데도 맹오는 좋아서 실실거린다.......

 

 

 

옷 갈아입으려 맹오 짚차에 들어온 효옥은 최중석과 맹오가 함께 찍은 사진을 

효옥이 발견.

뭔가 내 남자의 과거를 마주한 듯한 얼굴 ㅋㅋㅋㅋㅋ



그리고 맹오가 중석에게 선물하려던 와인까지 발견 ㄷㄷㄷㄷㄷㄷ

 

'경애하는 중석따거에게 방맹오 1946년 항저우에서' 라 글귀가 적혀있다......

 

맹오와 중석은 트루럽......

 

 

 

왜 와인을 중석동지에게 주지 않았냐 물으니 맹오의 답은

 

"그는 내가 보관하길 원했어.

우린 신중국이 열리는 날 와인을 함께 열기로 했지. 같이 마시기로 말이야."

 

맹오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중석인게 분명하다 88

 

효옥은 보관해두었다가 해방의 날이 오면 함께 중석 동지 묘에서 

그와 같이 마시자며 맹오를 위로.

당의 명령으로 맹오의 접선책을 하면서 연인으로 가장해야한다는 효옥.

맹오가 넘나 당연하게 자기가 당에 요청한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옥 또 화낸다. 어찌 그런걸 요청할 수 있냐고

 

"최숙부가 우리 식구를 대신해서 나를 만났었다. 그럼 너는 뭘로 위장할 거지?"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잖아요. 학생연합 대표로 안되나요?"


"너네 교수 양경륜이 문제야."


"그게 무슨."


"그는 저열한 부르주아라구."

 

 

31화에서 사배동이 같은 중국 공산당인걸 알게되고 사배동이 

양경륜의 정체(철혈구국회원)를 맹오에게 알려주었는데...

효옥에겐 차마 말해줄 수 없는 건지, 안전을 위해 말하지 않는 건지.

그냥 가난한 척하는 비겁한 부르주아라 말한다.

 

"고모부님이 그가 종종 그의 학생연합 신분을 이용한다고 말해주시더군.

너를 이용해 나를 포섭하려는 걸 포함해서...도가 지나친 행동을 한다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건 돌직구.

양경륜이 나를 사로잡기 위해 너를 보낸 거 아니냐고.......

그런 다음 효옥에게 좋아한다고 말한다.

10년만에 만나서 언제 사랑에 빠진 건지 궁금하다. 재회한 그날인가ㅋㅋㅋ

근데 둘 사이에 케미가 없어.......동생과 있는거만도 못해. 맹오맹위!!!!

 

"오늘부터 우린 더 자주 보겔 될 거야.

양경륜과 하백부님도."

 

효옥이 연인행세를 승낙한 것도 아닌데 밀어부치는 방맹오씨.

 

"하겠다 해줘. 내 차에서 본 와인.

최숙부가 말한 신중국이 도래하면 거기에 말 몇자 보태어볼게.

축 맹오와 효옥. 죽음이 오기전까지 함께 행복하길."

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혼하신듯......정말 효옥과 함께 하고 싶은신듯.

 


이러고 있는데 맹위 차가 도착해서 다시 북평으로 돌아감.

 

북평으로 가선 효옥이네나 집으로 가지 않고 

양경륜이 자주 가는 '소피의 서점' 앞에 간다.

양경륜 만나기 위해!!!! 청혼도 했겠다 양경륜과 효옥을 정리시켜보겠다 인가!

 

", 하소저는 집에 보내줘. 여기는 왜 온 거야?"


"맹위, 내가 널 도와주마. 네가 만약 사내라면 저기 들어가서 목란을 데리고 나와."

 

 

 

"형이 원하면 들어가봐. 양경륜은 목란이 아니라 효옥을 사랑하니."

 

 

맹위....맹오 말에 약간 자존심 상한듯 먼저 가버린다 88

맹위는 목란을 너무 좋아하기에 목란이 싫다는 짓은 하기 싫은가보다.....

 

 

 

 

맹위가 떠나고 난 뒤 맹오는 불도저처럼 서점으로 들어가 양경륜을 만난다.

예상과는 달리 점잖게 행동하는데...

 

"아버진 제 두 어린 여동생들을 총애했습니다.

 813일에 제 막내 여동생은 상하이에서 죽었죠.

그래서 목란을 더욱 아끼십니다. 만약 그녀가 바르게 처신하지 않았다면 

부디 잘 가르쳐주십시오. 양선생."

 

둘의 대화는 33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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